안녕하세요. 블로그의 첫 포스팅입니다. 미숙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첫 포스팅의 주제는 뮤지션 소개입니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 가장 위대한 데뷔앨범, 브릿팝의 황제, 제2의 비틀즈 이 모든 수식어가 붙었었던 Oasis의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밴드의 이야기를 할때에 두 형제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고 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바로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입니다. 이 둘은 어렸을적 영국의 가난한도시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열약한 환경과 가정폭력을 겪었습니다. 형 노엘 갤러거는 이러한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 네가 한번 아버지에게 죽도록 맞아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바닥에 버려지고 그러고도 죽지 않을걸 안다면 무서울게 아무것도 없는거지" 가정폭력으로 인해 말더듬증과 난독증을 가지게 된 노엘이지만 그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런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형제는 서로에게 더욱 의지하였지만 결국 밴드를 끝낸것은 형제의 다툼 때문이었습니다.

좌측부터 동생 리암 갤러거, 형 노엘 갤러거

이들의 시작은 1991년 리암 갤러거가 첫 밴드 프론트맨이 된 The Rain 이라는 밴드로 보컬을 하게됨에 따라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암이 자신의 친형인 노엘 갤러거에게 밴드의 가입을 권유하였고 노엘은 처음에는 거부하였으나 일자리를 잃게됨에 따라 후에는 자신이 동생에게 밴드 가입을 빌다시피 부탁하여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노엘 갤러거가 합류함에 따라 Oasis의 초기 멤버들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좌측부터  토니 맥캐롤, 본헤드,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 귁시

밴드의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갤러거 형제들이 말하기를 그 당시 오아시스라는 이름은 가게 이름 같은 곳에 매우 흔하게 쓰였기에 정확히 어디서 따왔는지는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1993년 어느날 인디 록 레이블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 앨런 맥기는 클럽을 전전하며 공연을 하던 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 곡을 들었을때 그의 머릿속에는 '한 곡 더 들어보자' 라는
생각이었지만 두번째 곡을 들었을때는 '계약 해야겠다' 세번째 곡을 들었을때는 '진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앨런 맥기는 Oasis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앨런 맥기와 Oasis

1994년 3월 18일 Live The word라느 쇼에 출연해 곧 발매될 곡 Supersonic을 부르게 됩니다, 이 무대는 TV에서의 오아시스의 최초 데뷔무대 입니다. 그 후 4월 11일, 첫 싱글 Supersonic을 발매합니다. 이 싱글앨범의 성공이후 Shakermaker와 Live Forever를 차례로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1994년 8월 29일 대망의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을 발매하게 됩니다. 이 앨범은 단숨에 앨범차트 1위를 달성하고, 일주일 만에 8만 6000장이나 팔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이 앨범은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크나큰 인기를 누리며 전 세계적으로 1500만장 이상이 팔릴뿐더러 역사상 최고의 데뷔앨범이라는 수식어를 얻게됩니다.

1집 Definitely Maybe

개인적으로도 이 1집 앨범을 정말 좋아합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거기에 어우러지는 리암 갤러거의 보컬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곡은 Live Forever와 Supersonic이 있습니다. 또한 이 1집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단독 싱글인 Whatever또한 좋습니다. 국내에선 삼성생명 CF곡으로도 쓰였던적이 있었죠.

이후 그들이 낸 2집 앨범은 또 다시 엄청난 인기를 몰고 오는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Oasis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져 이야기를 다음번에 더 이어나가야 할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는 오아시스의 1집 Definitely Maybe에 수록된 곡들입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Oasis - Whatever


Oasis - Live Forever


Oasis - Supers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