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보고 정말 긴 여운이 남았었던 음악 영화인 비긴 어게인과 영화에 나왔던 OST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영화의 OST를 소개하기 전에 이 영화를 소개하는게 먼저 일텐데요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2014년 8월 13일에 개봉이 되었습니다. 주연은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그리고 세계적인 팝스타 Maroon5의 보컬인 애덤 리바인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존 카니 감독은 국내에서는 Falling Slowly로 유명한 영화인 '원스' 의 감독입니다. 

좌측에서부터 댄역의 마크 러팔로, 그레타역의 키이라 나이틀리

이 영화는 한국 개봉 당시에는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에 밀려 상영관 확보도 많이 하지 못하고 수입사측에서도 크게 홍보를 하지 않았으나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을 타서 시간이 지나면서 상영관 점유율과 관람객 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약 35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여담으로 이 영화의 전 세계 수익중 한국이 41%를 차지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비긴 어게인 국내개봉 포스터

먼저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노래는 이 영화하면 바로 떠오르고 가장 유명한 노래인 애덤 리바인의 Lost Stars 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이 노래를 통해 이 영화를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도 처음 들었을때가 잊혀지지 않네요, 정말 하루에 한번은 꼭 들었던 노래였습니다. 좋아하는 노래가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으라면 저는 이 노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노래이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아시는분도 많겠지만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Adam Levine - Lost Stars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노래는 그레타 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A Step You Can't Take Back 입니다. 이 노래는 그레타가 친구인 스티브의 추천으로 뉴욕의 바 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때 부른 노래이고 이 노래를 통해 댄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 노래의 내용은 힘든 시련을 겪고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마치 그레타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 같은 노래입니다. 저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캐리비안의 해적에 출연한 여배우로만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영화 초반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정말 다르게 보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기타 소리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음색이 잘 어우러 지는 노래입니다.

Keira Knightley - A Step You Can't Take Back

세 번째 노래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Like A Fool 입니다. 이 노래는 데이브와 이별한 그레타가 그녀의 친구인 스티브와 술을 마시다가 데이브에게 남기는 음성메세지로 보내는 노래입니다. 가사의 내용을 보면 그레타가 데이브에게 얼마나 실망을했고 또한 그럼에도 바보처럼 그를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는 노래입니다.

Keira Knightley - Like A Fool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노래들 말고도 좋은 ost가 많은 영화입니다. Tell Me If You Waana Go Home, No One Else Like You, A Higher Place, Coming Up Roses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Lost Stars도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노래들도 소개 해드리려고 했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 이렇게만 남기게 되네요.. 노래도 좋지만 영화를 한번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